영화 리뷰

넷플릭스 공포영화 '높은 풀 속에서'

nopda 2023. 10. 18. 09:0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공포영화 '높은 풀 속에서' 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스티븐 킹과 아들 조 힐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 된 영화입니다.

아래 내용 요약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한 베키와 친오빠 칼은 샌디에이고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베키는 속이 안좋아 오빠에게 잠깐 차를 세워달라고 했고, 그 때 도로 옆 높은 풀 숲에서 도와달라는 '토빈'이라는 남자아이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칼은 빈 교회 옆에 차를 세워두고 풀숲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를 구하고 나올 생각이었던 칼.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이가 여기 저기 옮겨지는 것 같이 느껴지고,

이상함을 느낀 베키와 칼은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손을 들어 점프를 합니다.

하지만 점점 위치가 바뀌는 것을 확인하게됩니다.

 

베키는 계속해서 그를 찾아 헤매다가 칼의 목소리가 다가옴을 느끼는데,

모르는 남자 '로스'를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토빈의 아빠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는 베키에게 따라오라고 하며 '이상한 돌'로 인도합니다.

 

칼은 아이 토빈을 마주치게 됩니다.

토빈은 칼의 동생 베키가 위험하다고 말을 하는데, 갑자기 베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2개월 후,

베키의 남친 '트래비스'는 실종된 그들을 찾고 있었고,

결국 교회 앞 정차되어있는 익숙한 차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주변을 돌아보는데 풀 숲 앞에 떨어져 있는 책자를 발견합니다.

그는 즉시 풀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트래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아이 토빈을 만나게 됩니다.

토빈은 트래비스를 보자마자 죽은 베키의 시체 앞으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죽은 것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상한 말을 하고 떠납니다.

 

여자친구가 죽은 것을 보고 충격받아서 쓰러진 트래비스.

그는 한동안 기절해있다가 깨어납니다.

그리고 죽은 베키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챙기고 다시 풀숲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 풀숲 밖 도로에서 사람 목소리를 듣습니다.

트래비스는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데 그들은 토빈의 가족들이었습니다.

트래비스는 이상함을 느끼고 들어오지마시라고 했는데

그들은 그의 말을 듣기도 전에 풀속으로 들어와 버립니다.

 

이미 풀 속으로 들어온 토빈가족이 다시 풀숲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보면 계속 같은 형식이 반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토빈을 통하여 칼과 베키가 풀속으로 들어오고, 칼과 베키를 따라 트래비스가 들어오고,

트래비스를 통해 토빈가족이 들어옵니다.

알수없는 무한 굴레 속에 들어오게 된 상황입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풀 속에서 맴돌게 됩니다.

어느 순간 죽은 강아지 시체를 통하여 토빈, 베키, 칼, 트래비스가 조우하게 되는데,

죽은줄로만 알았던 베키를 만나게 된 트래비스.

트래비스에게는 죽은 베키의 목걸이가 있습니다.

이를 보고 이들은 무언가 알수없는 현상들이 일어난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토빈의 아빠 로스가 나타나 빠져나가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신비한 돌로 인도를 하고 이 돌을 만지라고 권유합니다.

그러자 토빈엄마가 나타나 로스의 말을 믿지 말라고하게 되는데, 로스는 자신을 방해하는 토빈엄마를 죽입니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서둘러 도망갑니다.

그들은 원래 가려고 했던 건물로 향해 달립니다.

그 건물은 풀 숲 위로 높게 세워진 건물이라, 풀숲을 위에서 바라보기 위해 가기로 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도망치는 그들 뒤로 토빈 아빠인 로스는 끝까지 쫓아옵니다.

트래비스는 발을 헛디디게 되는데, 그를 칼이 밀어버립니다.

칼은 자신의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맘에 들지 않았기에 이참에 없애버리려 했나봅니다.

 

그리고 추격전 끝에 로스가 칼을 잡게되고, 그자리에서 칼을 죽여버립니다.

칼의 시체 주변엔 이미 칼의 시체가 많았습니다. 이는 같은 일이 여러번 반복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베키도 열심히 도망가는데 풀숲에서 이상한 형체들이 갑자기 나타나게되고,

그녀를 통해 어떠한 의식을 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갑자기 칼이 나타나 음식을 주길래 베키는 받아먹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는 로스가 준 것이었고, 로스는 너의 아기를 먹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트래비스는 높은 곳에서 떨어졌지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베키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트래비스는 자기 여친의 시신을 두번이나 보게되자 이 무한 굴레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토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비한 돌에 손을 댑니다.

이 돌은 풀속의 이상한 존재들과 정신이 연결되는 듯 합니다.

그와 동시에 이 풀속의 이동방식과 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토빈을 풀 숲에서 꺼내줍니다.

그리고 누군가 풀 숲에 들어가려고 하면 못들어가게 막으라고 말합니다.

 

한참 후, 다시 칼의 차가 도로를 달립니다.

그리고 풀속에서 들리는 한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하차하게 됩니다.

이를 본 토빈은 그들에게 들어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에 그들은 멈칫 하더니 차에 다시 타게 되고 도로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트래비스는 차가 도로를 빠져나가는 것에 안심을 하게되고 웃음을 짓게 됩니다.

 

 

-

 

 

저는 마지막에 트래비스가 자신을 희생하여 이 굴레를 끝내려 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풀숲의 저주가 반복되지 않고 굴레를 끊어 낸 것이 

해피엔딩처럼 느껴져서 찝찝함 없이 끝까지 잘 본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높은 풀 속에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