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드라마 '다크'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블로그 개설 이후 첫 게시물이라 어떻게 글을 써야할 지 난감하고 부담스럽지만,
처음에는 누구나 미숙할 수 있는 것이고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게시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다크의 장르는 스릴러,sf,미스테리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3가지가 모두 담긴 드라마입니다.
시즌 1은 2017년 12월 1일 공개, 시즌 2는 2019년 6월 21일, 시즌 3은 2020년 6월 27일 공개되었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아직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으신 분은 이 글을 읽으시는데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 드라마의 뼈대
독일의 작은 마을 빈덴이 배경입니다.
빈덴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생겨 검은 암흑물질이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시간여행의 통로가 33년의 간격으로 작은 동굴에 만들어지게 됩니다.
스토리는 한 아이의 실종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실종되는 마을 빈덴. 수사를 진행할수록 오리무중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주인공 요나스는 아빠의 자살로 인해 정신병원을 다녀오게되었고, 그동안 좋아하던 여자와 자신의 친구가 사귀는 것을 알게됩니다. (불쌍한 요나스) 마을에는 아이들의 실종과, 새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소들이 죽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게됩니다. 다크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어떻게 진행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초반 줄거리 입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시간여행입니다.
주인공 요나스는 33년 간격의 통로를 통해 미래와 과거를 드나들며 미래의 멸망을 막기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과거와 미래를 다니며 알게된 마을사람들의 이상한 가계도가 밝혀질때마다 주인공은 더욱더 혼란스러워하고,
이상하게 얽힌 인간관계들을 밝힐 수 있을가 혼란이 찾아옵니다.
결국 다크의 줄거리의 핵심은 시간 여행을 통하여 미래의 멸망을 막으려는 것입니다.
참고사항 : 드라마에서 나오는 시간여행에 사용되는 통로는 총 6가지입니다.
: 탄하우스의 시간여행 장치, 빈덴 동굴의 통로, 원자력발전소의 암흑물질, 여행자들의 암흑물질, 평행세계의 금색 구, 노아의 시간여행 장치
개인적으로 시간여행 도구들이 모두 참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크를 보며 드는 생각
넷플릭스를 통해 알게된 드라마 다크. 독일이나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하여 보게되었습니다.
시간 여행이라는 큰 주제와 미스테리, sf, 스릴러라는 장르부터 제가 좋아하는 것이었고, 보면서도 계속 빠져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또 어두운 화면이 인상깊었고, 제목만큼이나 다크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인물들 이름이 헷갈려 정신없고 어지러웠습니다. 초반에 보실때 가계도를 검색하시고 드라마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검색하여 보시면 스포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시즌 3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주인공 요나스는 멸망을 막기위해,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데
시리즈를 보면 볼수록 묘하게 더 미스터리해지는 결과를 맞이하게됩니다.
저 또한 드라마를 보며 혼란스러웠고 과연 어떻게 이 혼란을 풀어나갈까 궁금하기에 집중하며 보았습니다.
요나스는 본인과 사랑하는 이가 이 얽힌 스토리를 풀어줄 실마리라는 것을 알게되고,
둘이 손을 잡고 함께 사라지며 이 드라마는 끝맺음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나름대로 아름답게 끝맺음했다고 보아집니다.
요나스의 이루어질듯 말듯 아슬아슬한 러브스토리도 매우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요나스라는 한 역할에 어린시절, 중년시절, 할아버지 모습으로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나와 연기를 하는 것이
정신없고 어지럽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여자친구도 다양한 나이대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를 보고 늙어간다는 것과 과거와 미래의 연관성에 대하여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때와 우리의 현재 위치, 그리고 미래의 세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하고,
과거나 미래가 나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긴 여운을 주는 드라마 이었기에 첫 게시물은 다크로 정하였습니다.
다크 제작진이 제작한 드라마 1899도 시청하였는데, 다음 게시물은 1899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독일의 드라마 '다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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