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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1899 시즌 1 결말 요약

by nopda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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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금일 T story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 높다 (nopda) 입니다.

하루 포스팅 2개 목표 달성을 하고자 넷플릭스에서 본 독일 드라마 '1899'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1899는 시즌 1이 2022년 11월 17일 공개되었으며 총 8부작입니다. 시즌 2는 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다크' 시리즈의 제작진이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로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드라마를 아직 보지않으셨다면 스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1899 시즌 1 줄거리

 

 

1899년 증기선 '케로베로스 호' 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합니다.

이 배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폴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승객들이 타고있으며,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과거에서 도피하기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등장인물들은 기묘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렇게 미국으로 향하던 이 배는 갑작스럽게 누군가에게 좌표를 전달받게되고, 선장 아이크는 좌표를 따라가던 중 4개월 전 표류되었던 증기선 '프로메테우스 호'를 발견하게 됩니다.

선장은 몇몇의 사람들을 데리고 프로메테우스 호에 들어가게됩니다.

프로메테우스 호에는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으나 한 소년을 발견하게 됩니다.

선장은 이 소년을 데리고 케로베로스 호로 다시 돌아가 선박회사에 프로메테우스 호를 발견했다고 알립니다.

그런데 선박회사에서는 '침몰시켜라' 라는 메세지를 전달받게됩니다.

하지만 선장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프로메테우스 호를 끌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승객들에게 알리자 승객들은 당연히 반대하게되고, 미국행을 주장합니다.

선장은 이를 무시하고 영국으로 돌아가려 하고 사람들은 반란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총기를 들고 선장을 몰아내게되고 미국으로 좌표를 돌리려 합니다.

그런데 프로메테우스호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하늘이 뿌얀 안개로 덮이게 됩니다.

나침반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사람들은 피하고 싶은 과거의 한 장면 속으로 자꾸 빨려들어가게 되며, 죽은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선박 안의 사람들이 스스로 바다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모라는 선박회사의 사장의 딸로 이 선박회사의 비밀을 알고있는 오빠의 편지를 받아 이 배에 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른 승객들도 각자의 지인들에게 받은 편지를 가지고 이 배에 타게 된 것인데요,

이 기묘한 상황에서 몇몇은 본인들이 한 프로젝트 안에 있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모라는 이 모든 것이 아버지가 꾸민 것이라고 생각하며 추리를 하게 됩니다.

(내용 후반에는 아버지도 시뮬레이션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갑자기 등장한 주인공의 남편 대니얼.

주인공 모라는 과거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남편이 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버지가 꾸민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등장한 남편 대니얼을 통해 프로메테우스 호에 남아있던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혼란에 빠진 모라. 결국은 그 남편의 말을 믿게되고 같이 시뮬레이션을 종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바다는 폭풍우가 치고 곧 시뮬레이션이 끝나가는 가운데 갑자기 바다 위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그 구멍사이로 케로베로스 호가 빨려들어가게 되고, 빨려들어간 곳에서는 여러척의 배를 발견하게 됩니다.

살아 남은 승객들은 이 배를 떠나겠다며 뛰기시작하고, 결국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남편 대니얼은 곧 시뮬레이션이 끝나간다며, 이것 저것 컨트롤러로 조작을 하게 되고 시뮬레이션에 버그가 생겨 다양한 배경과 장소들이 번갈아가면서 등장하게 되고 사람들은 혼란을 겪습니다.

결국 시뮬레이션 변경에 성공한 남편 대니얼은 아내 모라를 아가방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에는 WAKE UP 이라는 글자가 씌여진 삼각형 모형이 있었고, 열쇠인 결혼 반지를 넣게 됩니다.

주인공 모라는 시뮬레이션을 종료하게 되며 현실속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그녀는 장치 위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옆에는 시뮬레이션 속에서 본 사람들이 장치 안에 누워있는 것을 보게되고, 창밖을 보고 이곳이 우주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모라는 우주선 내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오빠에게 메세지를 받게됩니다.

모니터에는 깨어나게 되서 축하한다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시즌 1은 끝나게 됩니다.

 

 

 

항해중인 배 '케로베로스 호' 와 우주선

 

 

1899년 배경으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먼 미래에서 온 것 같은 기술력을 중간중간보여줍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1899년도의 기술과 미래기술이 뒤섞여 과연 여기가 어떤 시대인가 혼란을 겪게 됩니다.

왜 갑자기 사람들은 과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어떻게 각자 기억 속에 존재하는 장소들이 호실마다 숨겨져 있는가.

정말 혼돈 그 자체입니다.

어쩌면 어떤 것이 현실인지 알지 못하게 되는 혼돈을 표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고도로 발전된 기술 속에서 사람들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시즌 2의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입니다.

우주선은 언제 어디에 도착하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깨어나게 될지,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여기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1899 시즌 1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