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DC 유니버스에서 제작한 드라마 샌드맨 시즌 1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장르는 판타지, 호러, sf 이며, 다크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와 보게되었습니다.
샌드맨은 총 11부작으로 2022년 8월 5일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8세 청소년 관람불가 입니다.
아직 드라마를 시청하시지 않으신 분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 게시글을 보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샌드맨은 누구인가
드라마 샌드맨에는 운명, 죽음, 파괴, 욕망, 꿈, 분열, 절망을 다스리는 7가지 신의 존재가 나옵니다.
그 중 주인공 샌드맨은 꿈의 군주로 불리우는 자이며 이름은 '모르페우스' 입니다.
모르페우스는 인간 세상에 자신의 수하 (악몽=코린트인) 를 찾으러 왔다가 한 인간 마법사에게 소환당하여
감금당하게 되는데 이때 3가지 도구를 빼앗깁니다.
이 3가지 도구는 투구, 모래, 루비 입니다.
그리고 데리고 다니던 까마귀까지 잃게 됩니다.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마법이 풀리고 탈출하게 된 샌드맨.
그가 갖혀있는 동안 인간세상에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잠에 들면 깨어나지 못하는 자들이 생겨났고 모든 질서가 흐트러진 것이었습니다.
나약해진 그는 인간에게 빼앗긴 3가지 도구를 찾으러 떠나게 되고,
이렇게 스토리가 시작하게 됩니다.
시즌 1 - 6화 : 그녀의 날개소리 줄거리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회차는 '6화 그녀의 날개소리' 입니다.
샌드맨이 자신의 보물 3가지를 모두 되찾게 되지만 무언가 공허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누나 '죽음'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죽음이 다가온 인간에게 갈 때가 되었다고 알린 뒤 인간을 데려가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녀는 인간은 죽음이 다가올 때 따뜻한 말과 표정을 지어주기를 바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죽음이란 매우 낯설고 두려운 것이니까요.
그녀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우리는 신이지만 결국 인간을 위해서 산다고.
그리고 샌드맨은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1389년 꿈은 죽음과 한 주점에 가서 테스트를 하게됩니다.
'인간은 영원히 산다면 죽음을 택할 것인가 영생을 택할 것인가' 가 주제였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은 죽지 않을거라며 외치는 한 남자에게 모르페우스는 너의 말대로 되게 하겠다며
100년 후 다시 이곳에서 만나자고 말한 뒤 떠납니다.
100년 뒤 다시 그는 주점에 찾아오게 되고 인간은 꿈을 만나 100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꿈은 인간에게 아직도 살고싶냐 묻습니다. 그러자 인간은 '장난하냐 인간들의 세상의 발전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고 합니다. 그렇게 100년, 200년, 300년이 지나도 그 남자는 죽음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꿈은 인간은 죽고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100년이 지날때마다 찾아오는 꿈결에게 인간은 말합니다.
당신은 내가 죽음을 원치 않는 것을 이미 깨달았으면서 나를 찾아오는 이유가 뭘가 생각해봤다.
당신은 친구를 원하는 것 같다.
이 말을 들은 꿈결은 화를 내며 인간따위가 무슨소리냐며 더이상 찾아오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꿈결에게 100년이 지날 때마다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외칩니다.
그후 꿈은 마법사에게 붙잡혀 몇 백년동안 갖혀있게되고
탈출 한 시점에 100년마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짜에 다시 그 주점을 찾아가게 됩니다.
주점은 사라진지 오래며 그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주변에 화살표가 그려진 낙서가 있었고, 꿈은 그것을 따라 한 카페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에는 100년 마다 봐왔던 인간이 앉아있었고, 어서오라는 말을 합니다.
꿈은 인간에게 친구를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들었다며 자리에 착석합니다.
호러 장르의 판타지, SF
샌드맨이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CG와 디자인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CG로 제작된 화려한 꿈의 세계를 보며 판타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판타지에 SF, 호러가 합쳐진 작품이 어떤 느낌일가 궁금하시다면 샌드맨 시청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철학적인 대사들이 마음에 꽂혔습니다.
시즌 2가 나온다면 기대하며 볼 것 같습니다.
샌드맨 시즌 1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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