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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파벨만스' 후기

by nopda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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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파벨만스'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파벨만스의 장르는 드라마, 성장이고, 상영시간은 151분입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관람가입니다.

 

 

미치 파벨만, 버트 파벨만 부부는 아들 새미를 데리고 영화관을 향합니다.

아들은 영화관람이 처음이라 겁을 먹었고, 이를 본 아빠 버트 파벨만은 아이에게 영화가 출력되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영화는 1초에 사진 24장을 보여주는 것이고, 인간은 1초에 15장을 기억하기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술가인 엄마 미치 파벨만은 아이에게 영화는 잊히지 않는 꿈이라고 말해줍니다.

이 날 그들은 ' 지상 최대의 쇼 ' 를 보았고, 새미는 기차충돌 장면이 기억에 크게 남습니다.

그래서 아빠 버트에게 기차모형을 사달라고 조르게 되었고, 밤마다 기차를 충돌시키며 놀게됩니다.

버트는 이를 보고 기차모형을 고장내지 말라고 하지만 미치는 이를 보고 버트의 카메라를 주며 원하는 만큼 촬영하라고 합니다. 새미는 그 카메라로 기차 충돌장면을 찍게되고, 여동생들과 영화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후 새미는 보이스카우트에 들어갈 나이가 되고, 친구들과 함께 카메라를 구매하여 영화 촬영을 하게 됩니다.

총격씬이 나오는데 여기서 새미는 필름에 구멍을 뚫어 빛이 그대로 통과하게하여 총에서 나오는 불빛을 표현하게됩니다. 

이 특수효과로 좀 더 자연스러운 총격 씬을 만듭니다.

이 후 파벨만 가족과 버트 파벨만의 친구 베니는 캠핑을 가게되는데, 새미는 또 이를 열심히 촬영합니다.

가족들은 베니와 사이가 좋습니다. 아빠는 엔지니어라서 원리를 항상 설명하려하지만 재밌는 베니아져씨에게 가족들은 시선을 줍니다. 그리고 저녁에 엄마 미치는 캠프파이어에 춤을 춥니다. 조명으로 인해 엄마의 바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서 여동생들은 이를 말리지만 아빠와 아빠친구는 그 춤을 아름답게 보고 관중모드로 보게되고, 새미는 촬영을 합니다.

그 날 이후 갑자기 미치의 엄마가 사망하시게 되고, 우울감에 빠진 미치를 본 버트는 엄마를 위해 영화를 만들어달라며 새미에게 새 기계를 사줍니다. 새미는 다른 촬영을 진행해야하여 거절하지만 아빠의 적극적인 의사에 결국 캠핑 영상들을 편집하여 영화를 만듭니다. 

미치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갑자기 미치의 집에 삼촌 보리스가 찾아옵니다.

그는 새미의 할머니의 오빠입니다. 그는 서커스 단원입니다.

그는 새미에게 예술과 가족들중에 선택을 해야하는 날이 올거지만, 너는 예술을 선택할것이다, 예술은 우리에게 마약같은 것이다 라는 충고를 해줍니다. 그리고 보리스는 다시 떠납니다.

이 후 새미는 또 보이스카우트 사람들과 영화를 촬영합니다. 제목은 'Escape to nowhere' 입니다.

이 영화는 보이스카우트에 상영되었고, 영화가 끝난 후 모두에게 박수세례를 받습니다.

하지만 새미는 표정이 많이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자꾸 피합니다. 

이에 엄마는 변한 새미의 모습을 눈치채게 되고, 새미와 말다툼을 하게됩니다.

이때 엄마가 새미의 등을 때리게되고 본인이 더 놀랍니다. 그래서 새미에게 사과를 하는데, 새미는 엄마에게 영상을 하나 보여줍니다. 이는 미치와 베니의 불륜장면 모음집이었습니다.

이를 본 미치는 눈물을 흘리고, 새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하며 약속을 합니다.

이 후 아빠는 직장을 옮기며 이사를 하게되는데 베니가 있는 곳과 많이 떨어진 곳으로 갑니다.

엄마는 원래 반대를 했었는데, 새미에게 불륜영상을 보고난 후 이사를 허락합니다.

베니는 파벨만 가족이 떠나는데 마지막으로 새미에게 카메라를 선물해줍니다.

새미는 받지 않으려하는데 너무 강한 강요에 35달러를 내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베니는 돈을 받는척 다시 새미의 주머니에 몰래 돈을 넣어주고 떠납니다.

새미는 이후 고등학생이 됩니다. 거기에는 유대인 혐오자가 있었고, 새미는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예수님을 좋아하는 특이한 여자친구도 사귑니다.

이후 졸업반이 되자 땡땡의 날이 다가옵니다.

그날에 여자친구 모니카는 새미에게 촬영하는 행사를 참여하라며 권유를 합니다.

모니카는 아빠의 고급카메라를 빌려준다고 하며 설득하자 새미는 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땡땡의 날에도 여김없이 새미는 촬영을 합니다.

 

미치는 미쳐버렸는지 원숭이 한마리를 데려와 이름을 베니라고 짓습니다.

우울증에 시달리고 베니를 보고싶은 마음에 이런 일을 저지릅니다.

버트는 미치를 포기하게되고 이혼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새미는 영상편집만 해서 여동생이 한마디합니다.

그러든말든 영상편집만 합니다.

이후 학교에서 새미가 만든 땡땡의 날 행사 촬영분을 공개합니다.

새미는 여기서 자신을 괴롭히던 로건을 영웅처럼 연출하여, 본인때메 헤어졌던 크라우디아와 로건을 이어줍니다.

이로 인해 새미와 로건도 화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미의 여친과는 대학때문에 거리가 생겨 헤어집니다.

이후 미치는 베니에게 가게됩니다.

그리고 아빠랑 본인은 할리우드로 이사가서 같이 삽니다.

그리고 우편으로 미치의 근황을 사진으로 전달받습니다.

베니와 미치가 함께 있고, 여동생들이 해피한 모습입니다.

이를 보고 버트는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새미에게 영화를 계속 하라며 응원해줍니다.

마침 우편이 하나 더 있었는데, cbs 시트콤 제작참여를 하러 오라는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새미는 곧바로 찾아갔고, 거기서 만난 분은 새미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유명한 감독을 소개해줍니다.

그는 존포드였습니다. 

존포드는 새미를 보자 영화감독이 되고싶냐며 물으며 조언을 해줍니다.

지평선은 상단과 하단에 있을땐 관객들은 흥미를 가지고, 가운데 있으면 지루해한다 라고 말합니다.

별 말은 아니지만 새미는 영화계의 거장을 만나 흥분되고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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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으로 새미의 뒷모습을 촬영할 때 지평선이 중앙에서 아래로 내려가는데 
지루해 하지 말라는 메세지같아서 웃겼습니다.

박평식은 파벨만스를 보고 흥겹고 아프게 꿈을 낚은, 놀랍도록 겸손한 회고담 이라 평가를 내렸습니다.

겸손한 회고담이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스필버그의 작품을 좋아하기에 나름 의미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후기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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