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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더 메뉴' 영화 줄거리 쿠키 영상

by nopda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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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더 메뉴 영화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장르는 제가 좋아하는 서스펜스, 스릴러이고, 상영 시간은 106분(1시간 46분) 입니다.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주연으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 가 나옵니다.
스릴러에 자주 나오는 주연으로 애정합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스포에 주의해주세요.

셰프의 최고급 코스 요리



셰프 '슬로윅'의 특별한 초대로 12명의 손님이 외딴 섬에 있는 '호손 레스토랑' 에 초대됩니다.
1인당 180만원의 디너를 즐기기 위해 들뜬 사람들은 유명인, 음식평론가, 단골손님, 재력가들입니다.
그들은 보트를 타고 섬에 도착해 식당 여주인 '엘사' 와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그들은 배고프다며 어서 음식을 먹고싶다고 이야기하며 기대에 차있었고
엘사는 훈연실, 숙소 등 여러 곳을 구경시켜 준 뒤 마지막으로 그들을 식당으로 안내합니다.
식당테이블에는 초대받은 자들의 이름이 씌여져 있었고, 주인공 '마고' 와 '타일러' 도 자리에 착석합니다.
사실 마고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타일러의 전 여자친구를 대신해 오게 된 것입니다.
셰프는 이를 불편하게 여기며 마고에게 '넌 여기에 오면 안됬다' 고 이야기 합니다.

코스요리 중 첫번째 요리가 나오고, 그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메뉴가 나올때마다 챕터가 넘어갑니다.
각 코스요리마다 스토리가 담겨져 있고, 이를 통해 셰프의 예술성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면 나올수록 기이한 일들을 경험합니다.
2번째 음식은 빵인데 빵은 없고 소스만 나옵니다.
빵은 가난한 이들의 주식이자 상징이라며 부유한 그들에게 빵을 주지 않고, 값비싼 코스요리를 먹으러 온 부자들을 풍자합니다. 여기서 소스들을 맛보던 음식평론가는 한가지 소스가 층이 분리되어 있다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할 법한 실수가 아니라며 비평합니다. 그러자 셰프가 주는 것이라며 엘사는 분리된 소스를 한사발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두번이나 가져다줍니다.
여기서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번째 코스 음식에서는 갑자기 부주방장이 본인의 입에 총구를 넣어 자살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2명의 손님들은 모두 깜짝놀라고 기겁하지만, 엘사와 직원들은 이는 코스요리의 일부분이라며 손님들을 진정시킵니다. 이에 사람들은 이런 것을 본 적이 있다며 퍼포먼스일 뿐이다, 정말 죽은 것이다 등 반응이 갈리기 시작합니다.
3번째 음식에는 타코가 나오는데 타코 위에 테이블에 앉는 사람들의 죄악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손님들은 이를 보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골손님이 밖으로 뛰쳐나가려하자
직원들이 그를 붙잡아 왼쪽 손 4번째 손가락을 자릅니다.
이때부터 셰프의 목적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이날 슬로윅은 이곳에 초대받은 사람들과 직원들, 그리고 본인까지 모두 죽어야 끝나는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셰프 슬로윅은 이 상황에서 예전에 처음 요리를 시작했을 때를 회상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단골손님에게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중 한가지라도 말해보라고 말하지만, 단골손님은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고의 파트너 타일러에게는 요리사 가운을 입히고 요리를 시키고, 완성된 요리를 셰프가 먹어본 후 정말 최악이라며 비난을 합니다. 그리고 귓속말로 무어라 속삭였고, 타일러는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는 돈 많은 무지한 사람들에게 온 정성을 담은 요리를 바치는 것에 현타가 왔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셰프 슬로윅은 마고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우리의 편에서 죽겠느냐, 저들의 편에서 죽겠느냐.
마고는 선택을 내리지 못하지만, 셰프 슬로윅이 마고를 비슷한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인 것을 눈치챘으니
우리의 편에서 죽으라고 직접 정해줍니다.
그러면서 마고에게 엘사가 깜박한 드럼통 하나를 훈연실에서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마고는 엘사에게 훈연실 열쇠를 받고, 식당을 나가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가장 미스테리했던 셰프의 숙소를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무전기가 있었고 셰프의 사진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셰프의 젊은 시절 사진을 클로징하는데 사진 속 그는 작은 식당에서 치즈버거를 만들며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이때 엘사가 셰프 숙소에 있는 마고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너는 우리의 규칙을 깨고 셰프의 숙소에 들어왔다,
나는 드럼통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은 적 없고 너는 나를 대신할 수 없다' 며 마고를 죽이려합니다.
몸싸움이 생기고 마고는 엘사의 손에 쥔 칼을 뺏어 엘사를 찔러 죽입니다.
마고는 엘사의 피가 튀어 엉망진창이 되고 드럼통을 굴려서 식당으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식사 도중 바다에서 배가 한 척 옵니다. 마고가 무전기로 신고를 한 것 입니다.
그것을 본 셰프가 한 남자가 죽는 것을 보기싫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합니다. 경찰이 들어와 그들에게 무슨일 없는지 여쭤봅니다. 사람들은 혼자 온 경찰을 죽게 둘 수 없어 조용히 앉아만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 중 한 유명인을 보고 팬이라며 반갑다고 인사합니다. 그러자 셰프가 싸인이라도 받으시라고 권유합니다.
유명인은 그에게 싸인을 해주고 경찰은 행복하게 뒤돌아 나갑니다. 그런데 그 싸인 종이에는 help 라는 글자가 써있습니다. 이를 보고 경찰은 총을 꺼네들고 주방장에게 손을 들라고 소리칩니다. 사람들은 살았다며 탈출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이들이 손님을 죽이려고한다며 고자질합니다. 그런데 경찰은 총구를 촛대에 겨눕니다.
그 총은 가짜 총으로 라이터였습니다.
그는 직원 중 한사람이었고, 셰프는 그에게 들어와 요리하라고 합니다. 경찰은 요리사 가운을 입고 주방으로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충격을 받고 모두 패닉에 빠집니다.
여기서 실날같은 희망까지 짓밟아버리는 셰프의 광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셰프는 마고에게 너는 저들의 편이었다며 '우리' 에서 밀쳐냅니다.
그리고 코스요리가 한가지 더 준비되는 중 마고가 결심을 한 채 일어나 셰프에게 말합니다.
'너는 형편없다, 손님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없앴고, 나는 아직 배가고프다'
그에게 요리사의 자격이 없다며 비판합니다.
그는 무엇이 먹고싶은지 물었고 그녀는 아메리칸 치즈가 들어간 '치즈버거' 를 주라고 합니다.
셰프는 치즈버거 하나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그녀에게 바칩니다.
가격은 약 9달러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한입 먹고 이것이 치즈버거지 하며 배부르다고 합니다.
셰프는 이해한다고 했고, 그녀는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포장해달라고 합니다.
셰프는 알겠다고하며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줍니다.
그는 그녀에게 요리사로써의 최선의 서비스를 해주게되고 그녀는 포장된 치즈버거를 들고 식당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탈출에 성공한 그녀는 경찰인 척하고 온 직원이 둔 배를 타고 섬을 떠나려 합니다.
그때 식당에서는 마지막 코스요리가 나옵니다.
남은 손님들에게 마시멜로우로 만든 목도리와 초콜릿 모자를 씌워주고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소스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셰프가 달궈진 돌을 한 손으로 들고와 손님들 한 가운데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 달궈진 돌은 기름 위로 떨어져 사람들과, 식당과,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은 불탑니다.
마고는 멀리서 그 장면을 보며 포장한 치즈버거를 먹습니다.
이렇게 영화가 끝납니다.

블랙코미디 서스펜스 스릴러



이 영화의 후기를 말하자면, 한 셰프의 광기를 본 것 같습니다.
그는 최정상의 셰프가 되었지만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은 무지하고 돈많고 죄많은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단골손님은 그동안 셰프가 정성스럽게 바쳤던 음식 한가지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예전에 치즈버거를 만들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런 손님들과 직원들을 본인이 자살하면서 함께 죽여버리고, 끔찍한 스릴러로 영화를 마무리합니다.
더 메뉴는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더메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