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 물의 길
Avatar : The Way of Water. 2022
안녕하세요 , 어제 아바타 물의 길 영화를 보고 와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영화는 3시간 12분 가량으로 굉장히 깁니다.
상영 등급은 12세 관람가입니다.
무려 13년만에 나온 아바타 2입니다. 기대한 만큼 화려한 영상미를 보게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토리적으로는 부족하다, 지루하다 라는 평이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판도라 행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의 길' 이라는 부제는 몇 년 전부터 유출된 부분으로 나머지 부제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3편 - The Seed Bearer (씨앗 운반자)
4편 - The Tulkun Rider (툴쿤의 기수)
5편 - The Quest for Eywa (에이와를 찾아서)
5편까지 제작되었다고 하며, 유출 된 부제대로 진행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영화의 결말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포에 유의하세요. 쿠키 영상은 따로 없습니다.
아바타 : 물의 길의 내용
예전 인간들과의 전투에 승리하여 인간들을 지구로 돌려보낸 오마티카야 부족의 장 '제이크 설리'는
아내 네이티리와 5명의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간들이 다시 판도라 행성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들의 목표는 제이크 설리를 제거하는 것과
지구의 멸망을 대비하여 이곳 판도라 행성에 인간들의 터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바타에 자신의 기억 칩을 심어 나비족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고,
그들은 판도라 행성에 도착하여 제이크 설리의 본거지를 찾기위해 수색을 진행합니다.
제이크 설리의 아이들과 인간아이인 스파이더가 놀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수색대를 발견하게 되고,
아빠 제이크 설리에게 수색대를 발견했다며 무전을 합니다.
제이크 설리는 아이들에게 당장 후퇴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은 수색대에 잡힙니다.
그들은 아이들의 손가락이 5개인 것을 확인하고 제이크 설리의 아이들인 것을 알아챕니다.
그때 이들을 구하기 위해 제이크 설리와, 아내 네이티리, 그리고 첫째 아들 네테이얌이 오게 되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구출하나 인간 아이 스파이더는 붙잡히고 맙니다.
제이크 설리는 스파이더가 자신들의 위치를 알고있기에 발각 될 위기에 처하자 본거지를 옮깁니다.
바다의 메케이나 부족을 찾아가 자신들을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메케이나 부족은 그들을 받아드립니다.
제이크 가족은 그들에게 수영하는 법, 바다에서 숨을 쉬는 법 등 다양한 생태계를 배우고 경험합니다.
수색대에 대장은 마일스 쿼리치 대령으로 스파이더의 아빠입니다.
그는 스파이더를 본진으로 데려와 그들의 위치를 말하라고 하지만 절대 입을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일스 대령은 스파이더의 닫힌 마음을 열기위해 너의 아버지의 칩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며
스파이더를 데리고 나비족 숲으로 떠납니다.
스파이더의 도움으로 나비족 사람들과 소통하게된 대령은 스파이더를 데리고 바다쪽으로 떠납니다.
스파이더를 통역사로 데리고 다니며 그들에게 제이크 설리의 위치를 묻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부족들을 보고 대령은 부족원을 죽이려고 합니다.
스파이더는 이를 보고 노발대발하며 그만두라고 외칩니다.
대령은 극구 만류하는 스파이더를 보고 부족원들을 죽이지는 않고 바다 생명체를 죽이고 집을 불태워버립니다.
아무리 뒤져도 제이크 가족을 찾지 못하자 대령은 덫을 놓습니다.
바다생물 '툴쿤'을 사냥하여 그들을 불러내려고 합니다.
메케이나 부족들이 사랑하는 툴쿤은 고래만큼 큰 생물로 바다에서 무리지어 다닙니다.
인간보다 똑똑하고 감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미 인간들은 이곳에서 툴쿤을 사냥하고 있었고, 그들을 잡아 뇌에서 노란 액체를 뽑아냅니다.
노란 액체는 인간들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돈이 되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500ml 생수병만큼만 뽑아내고 나머지는 바다에 버립니다.
대령은 제이크 가족이 찾아오게 하기 위하여 툴쿤을 사냥하고 나서 바다에 둥둥 띄워놓습니다.
메케이나 부족들은 이를 발견하게 되고 인간과의 전투를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이크는 자신을 잡기위한 덫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메케이나 부족을 진정시키고 전투를 하지 말라며 당부합니다.
그리고 툴쿤들에게 이곳을 떠나게 하고 위치추적기가 달리면 자신을 찾아오게 하여 툴쿤들을 지키자고 합니다.
이에 메케이나 부족들은 수긍을 하고 전쟁의 의지를 꺽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무리에서 쫓겨난 툴쿤인 '파야칸'이 위치추적기를 달고 나타납니다.
파야칸은 살생을 하였다고 무리에서 쫓겨났으며 외롭게 바다를 떠돌던 툴쿤이었습니다.
파야칸은 위험에 빠졌던 제이크의 둘째아들 로아크를 구해준 바 있으며, 손가락이 다섯개라며 놀림받던 로아크는
외로운 파야칸과 자신의 신세가 비슷하여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 파야칸이 위치추적기를 달고 나타나 로아크는 그에게 달린 위치추적기를 떼기위해 노력합니다.
로아크를 따라온 아이들도 함께 도와주다가 위치추적기를 따라온 툴칸사냥꾼들과 대령이 아이들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대령은 아이들의 무전기를 뺏어 제이크에게 무전을 합니다.
그의 요구사항은 제이크 본인과 아이들을 교환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메케이나 부족과 함께 온 제이크는 메케이나 부족에게 저들은 나를 원하는 것이라 말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려고 다가가려는 순간, 파야칸이 바다에서 튀어나와 대령의 배에 점프합니다.
배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고 이때를 노려 메케이나 부족과 제이크는 배를 공격합니다.
배의 선원들과 군인들, 그리고 메케이나 부족들과 제이크 가족은 전쟁을 하게 되고, 배는 침몰됩니다.
붙잡힌 아이들을 구출하러 나선 첫째아들은 죽게되고, 이 사실을 알게된 제이크 가족들은 슬픔에 잠깁니다.
이 상황에 살아남은 대령과 제이크가 만나 1:1 싸움구도를 만듭니다.
결국 싸움에서는 제이크가 이기게 되고 힘겹게 탈출합니다.
스파이더는 다른 붙잡힌 아이들을 찾던 도중 바다속에 쓰러져있는 대령을 발견하게되고,
그를 육지로 끌고 나와 살려줍니다.
대령은 스파이더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스파이더는 제이크 설리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이렇게 전쟁이 끝나고 다시 메케이나 부족들은 평화를 얻습니다.
그리고 죽은 제이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은 메케이나 부족의 장례의식을 거칩니다.
제이크 가족은 메케이나 부족에게 큰 피해를 끼친점을 사과하고 떠나려 하지만 메케이나 부족장은 당신의 아들은 우리 선조의 품에 있다며 떠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와 아내 네이티리는 메케이나 부족의 신성한 나무에 교감을 하게되고,
첫째 아들과의 추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되고, 이렇게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개인적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가족적인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아바타 1편에서는 판도라 행성의 하늘섬과 숲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또 제이크 설리와 아내 네이리티의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이었다면, 2편에서는 바다와 공생하는 나비족의 삶을 볼 수 있고, 제이크 설리의 가족은 하나라는 대사와 아버지의 역할은 지키는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것으로 가족애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3편부터는 제이크의 아이들이 주요 인물이 되어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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