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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업(up)'

by nopda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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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업' 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2009년 7월 29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 '업' 의 장르는 코미디, 어드벤처, 가족, 애니메이션 입니다.
상영 시간은 95분 입니다.
 
 

 
 

주인공 칼은 어린시절 여자친구 엘리를 만나 결혼적정기가 되자 결혼을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험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파라다이스 폭포에 갈 것을 약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속에서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나이가 들기 시작하고, 주름이 패이고, 흰머리가 나고 나서야 파라다이스에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세월은 많이 지났고, 안타깝게도 그녀는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의 결혼생활을 파노라마 시퀸스로 표현하는데,
이 영상이 최고의 5분이라고 지칭되며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아내 엘리가 떠난 후 , 양로원에서 그를 찾아오고, 토지개발단에서는 집을 팔라고 찾아옵니다.
양로원과 토지개발단에 시달리던 칼은, 마침에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날 마음을 갖게 되고, 여행을 가게 됩니다.
 
아내는 떠났으나, 혼자는 아니었습니다. 
러셀이라는 꼬마아이와, 새와 강아지가 함께 했습니다.
러셀은 뱃지를 얻기 위해 칼을 찾아왔고, 칼은 그런 러셀을 쫓아내기 위해 있지도 않은 도요새를 찾아달라고 했으나 
러셀이 어떻게든 찾아온 휘황찬란한 색상의 새까지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칼은 이들을 귀찮게 여겼고, 결국 어떻게든 떨어뜨리게 되어 혼자 떠나려 합니다.
그런데 칼은 개발팀을 폭행하게 되고, 결국 양로원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칼은 아내의 일기장을 펼쳐봅니다.
그리고 아내와의 인생이 모험 그 자체였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엘리의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 모험을 하게 해주어 고마워. 이제 새 모험을 즐겨봐' 
이를 보고 칼은 집을 띄우기 위해 집안에 가구들을 다 밖에 둡니다.
그리고 20000개의 풍선을 달고 높이 날아오르는 집. 폭풍우도 만나고 바람도 맞으며 집은 잘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집은 어느새 파라다이스 폭포 위에 안착했습니다.
 
 
내용 생략은 여기까지
이후 칼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영화 시청으로 확인하세요 ~
 
 

 

영화 'up' 추천합니다

 
영화 'up' 의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보며 인생이 짧게 느껴짐과 동시에 아름답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이 든 칼의 꿈을 함께 응원하게 되고,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칼의 선택을 지켜보며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와이프의 죽음, 꿈에 대한 갈망,
아이를 귀찮게 여기는 모습 등에 공감하며 시청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엘리에 대해서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꿈이 생긴다거나 어린시절 꿈이 생각이 난다면 뭐든 해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짧고 소중한 것이니까요.
애니메이션을 보며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게 신기합니다.
약간 무거울 수 있는 스토리를 아름답게 풀어낸 것이 좋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5분'의 시퀸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인생을 그렇게 짧게 요약한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up' 추천합니다.
 
 

애니메이션 'up' 흥행 성공

 
애니메이션 'up' 은 아직까지도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어오고 있습니다.
이전의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아이들을 위한 영화보다는 어른들에게 맞춰진 스토리로
꿈과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수상경력도 화려합니다.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2010년)
그리고 픽사 흥행 순위 6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미국기준)
그만큼 흥행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애니메이션 영화 'up' 후기를 마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