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일본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일본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에 대해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장르는 공포, 코미디 입니다.
상영 시간은 96분이고, 15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남자 좀비가 여자에게 다가옵니다.
여자는 도끼를 들고 저항하지만 좀비에게 물립니다.
그리고 여자는 마지막 대사로 "사랑해, 켄" 이라고 말합니다.
그와 동시에 컷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들은 좀비영화를 찍는 중이었습니다.
 
감독은 컷을 했지만, 여자 주인공(치나츠)에게 연기가 못마땅하다며 화를 냅니다.
남 주인공(코우)은 이를 말리는데 감독은 남자 주인공에게 뺨을 때립니다.
분장감독이 이때 쉬자고 이야기를해서 촬영이 중단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에 나오와 코우와 치나츠는 놀라지만 취미가 뭔지 물으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옆에 있던 '나오'는 취미는 호신술로 시범을 보여줍니다.
 
이때 밖에선 소란이 일어납니다.
조감독 '카사하라' 에게 좀비가 다가옵니다.
좀비가 조감독에게 토를 합니다. 그리고 팔이 뜯깁니다.
이를보고 사람들이 겁먹고 도망갑니다. 
진짜 좀비가 나타난 것입니다.
 
감독은 이것이 기회다 싶었는지 카메라에 대고 촬영을 계속해라,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감독은 일부러 좀비를 실내로 데려옵니다.
 
배우들은 탈출하려고 자동차를 타는데 키가 없어서 다시 도망갑니다.
그런데 도중에 치나츠가 상처가 났는데 나오는 그녀를 죽여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잡으려고 쫓아가는데 코우가 나오를 도끼로 죽입니다.
코우는 카메라에게 그만 찍고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치나츠는 헛간에 숨었고, 상처를 살펴보는데 알고보니 분장이었습니다.
치나츠는 다시 밖으로 나가서 코우를 찾아보는데, 코우는 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때 치나츠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코우를 죽입니다.
 
그러자 감독이 나타나 왜 그를 죽이냐며 화를 냅니다.
그러자 치나츠는 감독도 죽입니다.
그리고 그녀 위로 카메라가 상승하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이렇게 영화가 끝나가나 싶더니, 
갑자기 이 일이 있기 전 과거로 돌아갑니다.

감독의 집이 나오게 되고, 감독 '히구라시'는 삼류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아내는 '나오'로 에전 에는 연기자였고 지금은 취미생활만 합니다.
딸 '마오'는 영화산업에서 일을 합니다.
어느날 감독은 좀비영화 촬영 권유를 받게 되고, 남자 배우가 딸이 좋아하는 배우라 촬영을 하겠다고 합니다.
 
촬영 날, 감독 역할의 배우가 못나오자 감독 히구라시가 감독 역할로 참여합니다.
그리고 분장감독역 배우도 안와서 엄마 마오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찌 저찌 원테이크 방송이 시작됩니다.
 
히구라시는 대본과 다르게 주인공들을 진짜 때립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만취한 마나부때문에 시간을 끄느라 호신술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토하는 장면도 연기가 아니라 진짜 토를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상황에 PD가 방송중지 화면을 내보내려고 하는데 감독이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하고 외칩니다. 이는 PD에게 하는 말 이었던 것입니다.

촬영 중 딸 마오 덕에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장면도 연출되고, 급하게 분장시켜서 투입되는 사람도 생기고, 또 촬영 감독이 하리가 아파 쓰러져서 찍은 장면은 파운드 푸티지라는 구도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 스태프가 카메라를 받아들고 힘겹게 촬영을 하는데 이또한 연출된 것 마냥 박진감 넘치게 영상이 찍히게 됩니다.
연기에 심취해버린 나오는 각본을 무시한 채 날뛰기 시작하는데 이에 사람들이 나오를 기절시키고 도끼에 맞은 분장 모자를 씌워버립니다.

촬영은 엔딩으로 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크레인이 부숴지게 되자 마오가 인간 피라미드를 쌓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들은 힘겹게 인간 피라미드를 쌓고
마오가 꼭대기로 올라가 카메라를 들고 크레딧 장면이 나올때까지 버티다가 촬영을 무사히 끝냅니다.

그런데 그녀가 인간 피라미드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것은 아빠가 간직하고 있던 사진을 봤기 때문입니다.
사진 내용은 아빠가 딸을 목마 태우는 장면입니다.
이에 히구라시는 감동을 받고 웃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으로
촬영장의 모습이 나오며 영화가 끝납니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구도의 영화입니다.
마지막 엔딩은 훈훈하기 까지 해 기분좋게 봤습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