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출연 영화 '바비' 내용 정리

 

영화 '바비(Barbie)' 의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영화 바비의 장르는 어드벤처, 블랙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감독은 그레타 거윅이고, 원작은 '마텔 바비' 입니다. 상영시간은 114분 이고, 12세 관람가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아기 인형만 가지고 놀던 아이들에게 나타난 '바비'인형.

나레이션은 '바비' 덕분에 다양한 여성상이 묘사되었고, 적어도 그들(바비)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영화에서는 바비랜드가 등장합니다.

바비들이 평화롭게 살고있는 바비랜드. 현실세상과 동떨어진 곳으로 바비들과 켄들이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주인공 마고로비는 전형적인 금발미녀 바비인형이고, 라이언고슬링은 전형적인 켄입니다.

켄은 바비를 좋아하지만 바비는 켄과 이성적으로 만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어느날 바비는 저녁 파티에서 춤을 추다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노래는 꺼지고 분위기는 차가워집니다.

다른 바비들이 충격 받은 리액션을 취하자 마고로비는 죽을때까지 춤을 추고싶다는 말이었다며 화제를 돌립니다.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바비세상에 바비는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 것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비는 신체의 변화를 느낍니다.

파티 이후 구역질을 하고 발 뒷꿈치는 바닥에 내려왔습니다.

이에 다른 바비들이 '이상한 바비' 를 찾아갈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바비는 이상한 바비를 만나러 갑니다.

 

이상한 바비는 원래 아름다운 바비였으나 가지고 놀던 여자아이가 험하게 다뤄 이상하게 변해버린 후 생긴 별명입니다.

이상한 바비는 그녀를 찾아온 마고로비에게 너와 연결된 현실세계의 인간이 너에게 변화를 준 것이라며,

그녀를 찾으러 현실세계로 가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바비는 그녀의 말대로 자동차를 타고 떠납니다.

그런데 켄이 그녀의 자동차 뒤에 숨어있었고 어쩌다보니 함께 현실세계로 가게됩니다.

캘리포니아에 도착하게된 바비와 켄은 바비랜드와 전혀 다른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바비세상에서는 바비가 대통령이고 바비들이 전문적인 일을 하는 것에 반해

현실 세상은 남자들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남자들은 걷고있는 바비에게 추파를 던지고 성희롱을 합니다. 이에 바비는 그를 때립니다.

그리고 켄과 바비는 경찰서를 방문하게 됩니다.

켄과 바비는 경찰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오게 되고 옷가게로 갑니다.

그리고 돈이 없기에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옵니다. 그래서 또 경찰서에 갑니다. 

경찰 조사로 인해 바비 회사 '마텔'은 바비가 현실세계에 온 것을 알게됩니다.

이에 마텔에서는 긴급 회의가 열립니다.

 

마텔에서 일하던 글로리아는 바비가 실존하는 것에 놀랍니다.

그녀는 셀룰라이트 바비, 우울증 바비 등을 구상하고 있었으며, 카우보이 의상 입은 바비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바비는 그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있었습니다.

바비는 세상을 남자들이 지배한다는 것에 절망을 하였으나, 켄은 반대로 가부장제에 심취하게 됩니다.

바비는 한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환영 속에서 본 여자아이 샤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에게 내가 바비라며 인사를 하였으나 샤샤는 바비인형에 대해 여성인권을 후퇴시키는 장난감 내지 파시스트라는 말을 하며 바비에게 상처를 줍니다. 바비는 눈물을 흘리며 학교를 나왔고, 마텔은 바비를 발견하여 회사로 데려옵니다.

마텔에 간 바비는 대표자와 고위직 사람들이 모두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회사를 탈출하게 됩니다.

이때 어떤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한 나이든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비는 이곳에도 여성이 있네요 라고 말하며 대접해주는 차를 마시는 시늉을 합니다.

그리고 바비를 쫓는 자들이 이곳까지 쫓아오는 소리를 듣자 그녀의 이름을 물었고 그녀는 '루스' 라고 말합니다.

이후 바비는 다른 쪽 문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밖에서는 글로리아가 차를 타고 나타나 바비의 탈출을 돕습니다.

바비는 그녀가 자신의 주인임을 알게됩니다.

 

이때 켄은 가부장제를 알려주기위해 혼자 바비랜드로 가게되고 바비랜드에 가부장제에 대해 퍼트리게 됩니다.

 

바비는 그녀와 샤샤를 데리고 같이 바비랜드로 가자고 말합니다.

그들은 좋다고 하며 여성들이 지배하는 바비랜드를 상상하며 같이 돌아갑니다.

그러나 바비랜드는 이상하게 변해있었습니다.

바비랜드는 켄들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고 바비들은 수동적인 여성들이 되어있었습니다.

바비는 절망에 빠집니다. 켄은 바비의 드림하우스를 뺏고 바비를 비난합니다.

바비는 그대로 드러누워 멈춤상태가 되었고, 이를 보고 글로리아와 샤샤는 바비를 도와주려고 결심합니다.

바비와 샤샤와 글로리아는 가부장제에 속하지 않은 바비들을 데리고 회의를 합니다.

이때 글로리아가 가부장제에 사는 여성들의 삶에 대해 연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연설을 들은 가부장제에 세뇌된 바비가 세뇌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이에 세뇌되지 않은 바비들은 세뇌된 바비들에게 글로리아의 연설을 전달해 바비들을 세뇌에서 깨우게 됩니다.

이때 켄들은 내전이 시작되고 전쟁 중에 켄 랜드로 바꾸자던 법안을 바비들이 취소시킵니다.

켄들은 마을로 돌아오나 가부장제의 세뇌에 풀려난 바비들만 있을 뿐, 켄의 시대는 짧게 끝나버립니다.

켄은 바비가 있어 본인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바비와의 대화로 켄은 켄 바비는 바비다 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글로리아는 마텔에 평범한 바비도 만들자고 제안을 하게되고 이 의견이 받아드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고 로비는 자신이 원하는 결말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을 겪습니다.

이때 마텔에서 티타임을 가졌던 노인 루스를 만납니다.

그녀는 바비의 창시자 루스 헨들러의 유령이었고,

그녀는 바비에게 나의 딸 '바버라'의 이름을 따서 '바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 바비는 그녀와의 대화 끝에 바비랜드를 떠나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택하게 됩니다.

바비는 글로리아와 샤샤와 함께 인간세상으로 가게되고,

병원을 향하며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빌리 아일리쉬가 부른 What was i made For? 노래입니다.

바비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고 혼란에 빠진 모습이 인간과 같아 보였습니다.

그녀의 혼란에 동감하며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비 후기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